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가 알밤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을 맞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연다.
공주시는 밤 수확철을 맞아 명품 공주알밤을 알리고, 도시민에게는 뜻 깊은 체험활동과 멋진 추억을 주기 위해 오는 9월 1일~10월 7일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밤 주산지인 정안, 계룡, 반포면 지역 등 44개 밤 재배농가들이 참여하는데, 재배농가 1일 수용인원이 50명에서 최고 1500명에 달해 직장 등의 단체참여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1인 1만원으로, 주운 알밤 3㎏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알밤줍기 체험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은 체험농가에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문의는 공주시 산림과 산림소득담당(☏041-840-2818)으로 하면 된다.
전병윤 산림소득담당은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도시민에 우수한 품질의 알밤을 현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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