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28일 제천 엑스포공원
최고의 콘텐츠로 관람객 만족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의 주관으로 개최하는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실행계획 보고회를 거쳐 최종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2번의 중간 보고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해 제기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다양한 체험 위주의 한방바이오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한다.

차별화 주요 내용은 한방바이오박람회의 메인행사로 사람의 인체에 대해 모든 연령대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몸속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교육의 장으로 ‘인체의 신비전’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제천시 한방음식 브랜드인 ‘약채락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한방약선 음식인 ‘약채락’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한방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관내 한방음식업체를 대상으로 ‘한방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셔틀버스를 지난해 보다 1대 더 추가해 모두 4대를 운영하며, 사전 친절교육을 통한 친절한 응대로 방문객들이 박람회에 대한 첫 인상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지루한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편의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방방이나 에어바운스와 같은 놀이시설 설치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박람회장 주차장 부지 내 코스모스동산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며,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7시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한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한방의료관의 한방진료(침, 뜸 등) 무료체험, 스포츠마사지와 물리치료 체험, 한방 족욕체험, 약채락 체험, 생애주기별 한방약선음식 체험, 약재 썰기, 약재 갈기, 사상체질 감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제천시는 기존에 조성된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약초탐구관,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이고 짜임새 있는 운영을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다녀가는 관람객들이 눈으로만 보면서 지나가는 행사장이 아닌 함께 어울려 먹고, 즐기고, 체험해 봄으로써 전국 최고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2~28일 제천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열린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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