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속경기인 씨름 발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다음달 4~8일까지 5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모두 141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개인전, 단체전, 통일장사부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 대회는 4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고등부 단체·개인전 예선을 시작으로 5일 초등부 단체·개인전 예선, 고등부 단체 ·개인전 결승 6일 중등부 단체·개인전 예선, 초등부 단체·개인전 결승 7일 대학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중등부 단체·개인전 결승,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 예선, 통일장사부 예선 8일 대학부 단체·개인전 결승, 일반부 단체 ·개인전 결승, 통일장사부 준결승·결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시설점검 등을 실시해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지도자와 학부모를 포함하면 대략 1200여명이 증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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