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권오기(41)씨와 결혼한 베트남 출신 레김뚜엔(28)씨가 결혼한 지 6년 만에 친정 부모와 상봉해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안용식)는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결혼 여성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는 음성군 670여 다문화 가정 중 생극면 방축리에 사는 레김뚜엔 씨의 부모가 초청됐다.
이들 가족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청남대, 고수동굴, 다누리센터, 한국도자기, 고인쇄박물관 등을 관람한다.
음성군 바살협은 지난해 음성읍 읍내리 김우일 씨와 베트남 출신 응웬 티 흐엉 씨의 친정부모를 초청, 가족 상봉을 추진한 바 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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