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29일 발표하기로 하면서 새롭게 승선할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내달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최종예선
A조에서 2연승(승점6)을 거둔 한국은 이란(11), 카타르(111), 우즈베키스탄(11), 레바논(12)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전적 711패로 일방적으로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199410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패한 이후 8경기 연속 무패에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있다.

최 감독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앞두고 그동안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국내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현미경관찰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10일 잠비아 평가전에는 해외파를 제외한 국내파 선수만으로 대표팀을 꾸려 우즈베키스탄전에 발탁할 재목들을 평가했다.

최 감독은 잠비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올림픽 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선발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