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미니 클러스터’ 구축·기술개발·마케킹 지원

 

 

옥천군이 특화업종으로 육성하는 의료기기와 기계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2016년 6월까지 40억원을 들여 업종별 ‘미니 클러스터’ 구축·기술개발·마케킹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재)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련 기업의 경영지원·애로해결 등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도입하고, 신제품 개발·지적재산 권리화 사업도 펼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컨설팅과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기술인력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옥천군은 지난 2008년 의료기기·기계부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뒤 옥천읍 가풍리 ‘의료기기ㆍ전자농공단지’ 안에 지상 2층ㆍ지하 1층(건축 연면적 3372㎡) 규모로 ‘전략클러스터 연구센터’를 지었다.

또 이 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업체 52곳과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술개발·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도화 프로그램’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날 ‘전략클러스터 연구센터’에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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