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올해 사유림매수 및 신청 추이를 볼 때 내년도 사유림매수 예산집행이 조기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며, 산림을 국가에 매도하고자 할 경우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국유림 경영기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유림매수 예산으로 확보한 233억원의 82%인 19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했다. 나머지 41억원은 10월중 집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예산집행이 완료된 이후에도 사유림매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아 현지조사 등을 거쳐 2013년도 매수대상지를 사전 선정할 예정이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추이로 볼 때 내년 사유림 매수사업도 조기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 산림을 국가에 매도하고자 할 경우 올해 사유림매도 신청서를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중점 매수하는 대상지는 국유림 안에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국유림의 경영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 등이다.

특히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토지 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공익상 이용이 제한되는 사유림은 우선 매수대상이다.

사유림 매수에 대한 문의는 중부지방산림청 재산관리팀(☏041-850-4032) 또는 소속 국유림관리소(충주 ☏043-850-0321, 보은 ☏043-540-7051, 단양 ☏043-420-0331, 부여 ☏041-830-503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공주/류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