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이 29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의 굵직한 사업에 대해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먼저 국회 송광호 의원을 방문해 △국지도 82호선(제천∼평창)국도 승격 및 확ㆍ포장 사업 △동서 고속도로(제천∼삼척)조기 착공 △중부내륙 광역관광권개발사업 등을을 새누리당 대선공약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를 방문한 최 시장은 드라마 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 250억원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오는 2013년 3억 9000만 원 편성요구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2014년도 111억1000만원의 추후 국비 확보에 포석을 깔았다.

또 오는 2013년 AFCI 총회유치에 따른 12억원 중 국비 6억원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으며, 삼한 의림지 초록길 사업 추진에 따라 이미 확보된 3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라고 설명하고 내년도에 국비 5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최 시장은 환경부 자연정책과를 방문하고 솔방죽 생태 녹색길 조성사업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내년도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10억원의 예산을 요구하고 이 사업이 계속 지원 사업으로 분류토록 건의했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에 수산면 대전리∼수청거리 농어촌도로 확ㆍ포장비 10억원과 봉양 구곡 농어촌도로 확장ㆍ포장비로 7억 원을 특별 요구했다.

제천시는 서울사무소를 사업소로 승격시켜 중앙부처와의 교두보로 삼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중앙부처 방문의 날로 지정 운영해 긴밀한 유대와 소통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올인하고 있다.

<제천/장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