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0개 사업 312억원 확보 위해 국회·환경부 등 중앙부처 방문’

황명선 논산시장은 기획재정부 부처 예산안이 9월 초 국회로 이송됨에 따라 지난 29일 2013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막바지 세일즈 행보를 펼쳤다.

황 시장은 이날 내년도 역점 사업인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가축분뇨바이오가스화시범사업, 동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주요 10개 사업 312억여원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했다.

특히, 환경부와 기재부를 찾은 황 시장은 강경농공단지 추진과 관련 “한미식품 입주는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사업으로 내년도에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산이 지원되지 않으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역설했다.

강경농공단지는 강경읍 채운리 일원에 91억5000만원을 투입 13만2232㎡ 규모로 2013년까지 조성예정으로 지난해 8월 29일 ㈜한미식품그룹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농공단지계획승인 고시를 할 예정이다.

또 황 시장은 동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와 안전한보행환경조성사업,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관광자원화사업 등 예산확보를 위해 국토부, 행안부와 문체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했다.

시는 지난 2월 중앙부처 출향공무원 초청 시정현황 설명 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사무소와 연계해 139회에 걸쳐 228명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현재 344건 3318억원의 정부 예산을 신청한 상태다.<논산/류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