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검토 “안전 문제 없다”… 고강도무수축몰타 보수

속보=세종시 1-5생활권 M2BL 블록에 신축되는 상록아파트가 당초 설계보다 외각 벽면을 얇게 레미콘 타설돼 부실시공의혹이 있다는 동양일보 보도와 관련해 발주처인 공무원연금공단이 구조검토를 실시한 결과, 상부의 하중전달이 기둥과 벽체가 분담하는 구조로써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고강도무수축몰타(강도 40Mpa)로 보수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자 10면

현장 점검에는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디자인그룹 금성전무(건축사), 산아구조 구조기술사무소 건축구조기술사, 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당초 설계보다 외각 벽면을 얇게 레미콘을 타설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둥주근 주변을 치핑후 고강도무수축몰타(강도 40Mpa)로 보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구조는 상부구조의 하중전달이 기둥과 벽체가 분담하는 구조로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발주처의 확인을 받아 즉시 철근노출부위와 일부 벌집모양의 부위를 구조검토 결과에 따라 신속히 보수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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