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공제기금 가입업체 재해 지원대책 시행

 

중소기업중앙회는 태풍 볼라벤·덴빈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재해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재해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로 28일까지 신청하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5.5%의 저금리로 부금잔액의 3∼6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업체도 6개월간 대출금 및 이자 상환기간 유예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는 폭우 피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재해 중소기업지원대책단을 구성, 현장 피해 상황을 접수·점검하고 있다.

<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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