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4개 법인 246억 부과
천안시가 최근 5년간 1364개 법인, 246억원의 탈루세원을 찾아내 부과·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2007~2011년 세무조사를 통해 1364개 법인, 246억원의 탈루세원을 찾아내 부과하고 이 가운데 182억원을 징수해 세입 조치했다.
시가 이원화된 세무조사 시스템을 2009년부터 도·시·구청의 다원화시스템으로 전환, 세원발굴에 나선 결과다.
연도별로는 △2007년 224개 45억원 △2008년 241개 42억8000만원 △2009년 249개 30억2000만원 △2010년 277개 20억2000만원 △2011년 373개 78억2000만원 등이다. 올해도 320개 법인을 적발해 44억원을 추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원화시스템으로 전환해 미신고 법인세와 과소신고 등 숨은 세원을 찾아내는 등 탈루세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제비즈니스파크사업 시행사가 체납한 64억원에 대해서도 채권압류와 분납 등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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