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201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7월 도시정비대상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에 따라 사업비 32억 16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노후도로 덧씌우기 7만 5630㎡, 탄성포장 2만 180㎡, 담장정비 466m, 도로난간 설치 2150m, 중앙분리대설치 110m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이 향상되는 동시에 보행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정비 추진계획을 통해 도시미관을 헤치고 차량통행 및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시설들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증평/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