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시식회마련 등 지역사회 헌신
엄익희(여·42)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 사무국장이 충북 우수여성농업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엄씨는 여성농업인의 과제교육에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촌 체험행사를 열어 괴산을 알리고 도·농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 축산물 시식회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헌옷 모으기 행사로 양로원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헌신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인삼의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등으로 유통환경개선과 고객만족 실현에도 앞장섰다.
엄씨는 “여성농업인들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과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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