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16회 박달가요제’에서 박지혜(여·25·전북 전주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박씨는 가수 장윤정의 ‘애가타’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으며, 상금 700만원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또 금상에는 박상보(25·서울)씨가 상금 300만원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받았고 은상은 박소진(25·청주시), 동상은 김은진(24·대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울고 넘는 박달재’ 작사가인 고 반야월(본명 박창오) 선생의 딸 박희라씨가 참석해 시민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박달가요제’는 트로트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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