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임상시험 공동연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장종환)는 4일 서울의대 암연구소(소장 송용상)와 바이오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보유기술 및 연구자 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개최 △신약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 암연구소는 1963년 비영리 독립 학술기관으로 설립돼 암의 발생원인․진단․치료․예방․역학을 연구하는 등 국내 암 연구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인체 조직으로부터 세포주를 개발하는 ‘한국 세포주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인정한 유일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오송재단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첨단의료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키 위해 2010년 12월 충복도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암연구소가 보유한 기초연구 성과와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중개연구의 기능이 결합해 글로벌 항암 바이오신약개발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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