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청소년 독도사랑 결의대회

최근 독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예산군내 청소년들이 앞 다퉈 독도사랑 결의대회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암중학교(교장 이을기)는 일본의 독도 침탈 망언과 관련된 교육의 일환으로 3일 전교생 모두 독도사랑, 나라사랑에 한마음으로 뭉쳤다.

일본 정부의 비이성적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암중은 학생들로 하여금 바른품성 5운동 중 나라사랑과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결의대회를 연 것.

결의문은 일본의 우리 땅에 대한 영유권 주장 포기 요구와 일본이 역사적으로 저지른 만행에 대한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

따라서 이날 독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35문항으로 출제된 퀴즈를 학년별로 실시했다.

이 교장은 독도사랑 결의대회와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기르고 건전한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역사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응봉초(교장 심재능)3일부터 7일까지 우리 땅 독도의 날주간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을 강화해 왜곡된 우리 역사 바로알기를 통해 자부심을 갖도록 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 관련 OX 퀴즈, 그림그리기, 표어쓰기, 시 쓰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독도 관련 영상을 본 학생들은 그 동안 몰랐던 역사적 사실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진지한 관심을 내 보였다.

심 교장은 우리 역사를 바로알고 바른 역사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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