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과 상하 직원 간 화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충주시로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93명으로 공직사회를 처음 접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른 시일 내에 공직사회에 적응하고 시민을 위한 우수 공무원으로 자리잡도록 선배가 가르치는 멘토링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추고 긍정적, 적극적 소신으로 사랑을 담아서 질책하고 가르칠 수 있는 6급 이상 공무원을 이들의 멘토로 지정해 후견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시는 3~7일 새내기 공무원 93명을 대상으로 멘토 희망 공무원을 기재한 멘티 참여신청서를 제출받고 있으며 이들이 신청한 멘토 지정 희망순위를 근거로 멘토 대상자의 의견수렴과 검토를 거쳐 1:1 매칭을 결정할 예정이다.

1:1 매칭이 결정되면 성공적인 멘토링 제도 운영을 위해 이달 말쯤 멘토링 전문 강사를 초빙해 멘토링 특강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내년 7월까지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의 활성화를 통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주 멘토링데이를 지정하고 멘토로부터 활동보고서도 제출받을 계획이며 내년 6월 중 활동실적 등을 평가해 베스트 멘토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시정발전유공공무원, 모범공무원 등 표창 추천시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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