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100억원씩 투입
생활기반·정주여건개선 기대
괴산군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불정·칠성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전문가, 추진위원회,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모여 분야별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일정 등을 협의한 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2015년까지 100억원 씩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기본계획을 맡은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불정면은 목도리를 중심으로 ‘발전과 교류의 거점 행복나루 목도’를 비전으로 도로정비, 주민커뮤니센터(1160㎡), 공영주차장(2500㎡), 목도공원(7270㎡) 조성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터미널정비, 등산로 조성, 체육공원 정비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목도강변 르네상스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변산책로(2000㎡), 강수욕장 정비(500m), 경관단지 조성(4600㎡), 목도교류광장(6000㎡)을 만들기로 했다.
칠성면은 도정리 중심으로 ‘활력 자생의 중심거점 아름다운 칠성’을 목표로 활력 있는 도농교류와 자생력 있는 지역공동체 중심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곳에는 주민커뮤니센터(9491㎡), 공용주차장(1218㎡), 상징공원(2113㎡) 조성과 체육공원정비(1만367㎡) 등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수변 산책로 조성(5300m), 소재지 경관정비 등 쌍천 수변경관 개선으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쌍천 하천정비사업, 칠성면 발전계획과 연계해 휴양관광자원 결집체 형성을 위한 종합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중간보고회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주민공청회, 충북도 등과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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