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과 농어촌공사 괴산지사 직원들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시설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600여명의 직원들이 피해복구를 위해 10일까지 피해복구와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조기복구에 나서고 독거노인, 부녀자,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의 우선 복구와 인삼·과수 등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 괴산지사 직원 20여명도 4일 태풍으로 인삼밭이 쓰러지고 뽑히는 피해를 입은 장연면 방곡리 도진수씨 농가에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직원들은 조기에 피해를 복구해 영농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인삼밭 2310(700)에 지지대를 세우고 묶는 작업을 하는 등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 뿐 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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