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재해민 경제적 부담 덜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8월 27~30일 중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돕고 재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지적측량 수수료를 50% 감면해 준다.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대상은 호우로 매몰 또는 유실된 토지의 경계 확정을 위한 ‘경계복원측량’, 유실 또는 침수된 시설물의 위치 확인을 위한 ‘현황측량’, 하나의 필지를 여러 필지로 나누는 ‘분할측량’ 등 모든 지적측량이다.

감면 혜택을 원할 경우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시청 민원실 지적측량접수창구에 제출하면 피해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측량을 시행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태풍·폭설·수해 등 피해 때마다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수수료 50% 감면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조치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적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토지관리과(☏041-730-3261·4898)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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