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과수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과수농가는 사과 재배 19농가, 배 재배 9농가 등 28개 농가로 낙과 발생량은 사과 2만200kg 배 1만2800kg이다.
군은 낙과가 발생한 농가가 가공용 원료로 낙과를 판매하거나 상태가 양호한 과일을 선별해 공판장에 납품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자원봉사자 등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군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피해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피해 농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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