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택견단이 6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한 미8군 신병보충대에서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해외 관광객 충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충주시립택견단원 15명은 이날 서울 용산 주한 미8군 부대를 방문, 주한미군과 군무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공연을 하는 것은 물론 중심고을 충주관광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주요 관광지 설명의 시간을 갖는다.
충주시가 이번 미군부대 공연을 기획한 것은 전 세계 17개국 18개 무술단체가 참가하는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전 세계 40여개국이 회원으로 참가한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 등을 홍보, 미군과 가족들을 충주로 유치하기 위해서다.
특히 충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된 전통무예 택견이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의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세계 무술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실을 홍보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공식 후원을 받는 축제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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