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1-18 21:53 (일)
청주시 내덕우수저류시설에 대한 소고
청주시 내덕우수저류시설에 대한 소고
  • 동양일보
  • 승인 2012.09.06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 상 진 충북대 명예교수

일반적으로 우수저류시설은 장마철이나 풍수기에 하천에 우수가 한꺼번에 유출이 불가능할 경우에 우수의 일부를 저류시설이 맡아 저류 시켰다가 유출이 가능한 시기에 수로를 통하여 우수를 배제시키는 시설이다.

이러한 시설을 청주시가 소방방재청에 관련 자료를 보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약 144억여원을 배정받았다. 우수저류시설을 필요한 곳에 설치를 하면 홍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재해예방시설로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 그런데 청주시가 내덕우수저류시설에 대한 소방방재청의 실시설계 검토 결과를 보면 검토의원별 지적사항은 저류조 유입부에 대한 규모해석을 명확히 제시하기를 원하는 수리수문 검토를 지적하였으며 저류조 내부 유지관리 문제와 공정별 유지관리 방안을 자세하게 제시하기를 원하는 등 조속한 시일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기를 바랬으며 유입부 유출부 관거 규격이 서로 상이하므로 정확한 검토를 원했으며 또한 과거 침수내역을 SWMM(하수우수관리모델소프트웨어)으로 정확히 모의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저류조내에 설치되는 방재시설에 관하여 초기 침수가 발생하는 강우량을 그대로 평가하지 말고 모든 강우량에 대한 강우를 각각 평가하여 결과별로 시행토록 지적하였으며 향후 저류시설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에 대한 방안 강구도 주문하였다. 또한 전체적인 수문설계는 잘 되었지만 저감방안에 다른 방안이 검토와 설계방안에 대한 타당성 제시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흔히 공사중 방관하기 쉬운 저류시설 가시설 안정성 검토가 충분히 검토되어 공사기간중 측면파일과 버팀보의 사용규격을 재검토하여 정확히 산정하기를 바라며 23.2m 굴착폭에 거치한 버팀보의 쇄굴방지를 위한 중간 말뚝의 간격을 조절하여 쇄굴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토록 지적하였으며 저류시설 설치시 굴찰면 가시설 설치와 관추진 반발력에 대한 가시설과 가시설 계측 계획도 추가하기를 지적하였으며 평상시 저류조 운영방안을 자세히 제시하고 시청 상황실에서 저류시설을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TM/TC 설치와 치수효과의 정량적 분석, 수문개폐시간, 저류용량, 수위 등이 서버에 저장될 수 있는 조치를 지적하였다 이러한 지적에 대한 보완과 조치 상황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의심스럽다.

그런데 내덕우수저류시설은 청주시 내덕동과 우암동 주민 2000여명이 출입하는 주요간선도로에 설치함으로서 주민의 생활불편과 주변상인들이 입는 상권피해는 그 누가 보상해주시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우수저류시설은 하천하상바닥, 수로바닥, 공원이나 운동장, 공공시설공지 또는 하천상류지역 등에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내덕우수저류시설은 장소를 이전하여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둘째 청주시는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우수저류시설을 따오기 위하여 없는 자료를 허위로 작성하여 우수저류시설 144억원을 꼭 받아야하는 절박한 위치에 놓여 있는가? 반문하고 싶다. 즉 2004년 청주시가 작성한 재해연보에 청주시 전역 47개동의 침수(주택)피해가 있었다는 자료를 근거로 내덕지구에 47개동의 건물이 침수피해를 본 것처럼 허위로 작성 제출한 것이다.

아무튼 청주시민은 청주시가 모험을 하지 말고 시민이 불편 없이 안녕질서를 유지하면서 시민의 제 할 일을 하루하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셋째 청주시가 행하는 모든 사업이 청주시는 진정 주민을 위한 사업인지 사업계획서부터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중앙으로부터 사업을 따와서 공사를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이 사업을 함으로서 현재에 얻어지는 이익과 향후 본 사업으로 인하여 문제는 없는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이번 우수저류시설은 앞으로 우암-내덕동간의 연결통로를 막게 되어있으며, 미래 이 지역에 만일 지하철이 건설된다면 지하철역 설치는 불가능할 것이며, 지하공동설비 시설도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며, 훗날 퇴사로 인한 악취와 혐오시설로 생각하여 내덕-우암 지역의 지가도 떨어질 것이다.

넷째 차후 유지관리대책을 전혀 수립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퇴사로 인한 문제점은 1년에 몇 번을 저류조를 청소하겠다 등이 전혀 언급이 없다. 이 저류조를 유지관리하기 위해서 1년에 몇 번 모니터링하겠다라는 미래에 대한 계획과 비전이 없는 것이 흠이다. 또한 공사기간중 완공후에도 단차선만을 이용할 때 주차장 확보 문제 등 주민설명회를 들어보면 어떻게 어떻게 해서 공사만 진행하겠다라는 설명 밖에 없으니 어느 주민이 이 공사를 인정해 주겠는가? 마지막으로 청주시는 따온 공사를 빨리 진행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를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셔서 통합청주시민의 미래가 행복하고 화합된 분위기가 되어 민주청주시정이 된 것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