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폐쇄회로)TV가 포도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일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폭력피의자 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출범 한 달을 맞는 이 센터는 지난달 20일 절도범 검거에 이어 두 번째 현행범 검거 실적을 올렸다.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와 B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경 진천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20대 남성 2명이 격투를 벌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CCTV 통합관제센터 파견 경찰관을 통해 즉시 상산지구대에 통보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폭력피의자 2명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 30일 도내 군 단위로는 최초로 구축돼 지난달 1일부터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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