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생태학습 관광도시’를 교육방침으로 설정해 눈길을 끈다.

센터는 산과 하천 등 자연자원이 풍부한 지역특성을 반영해 ‘생태학습 관광도시’에 지향점을 두고 평생학습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체 면적 가운데 임야 82%에 2개의 국립공원, 군을 관류하는 남한강과 산간 계곡, 석회암 지대에 발달한 동굴 등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천연자연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학습욕구 충족,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꾀한다.

단양군은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생태관광 농업대학, 생태관광 아카데미, 산야초 해설가, 약선음식 과정, 숲 해설가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생태학습 관광도시의 기초를 닦았다.

올해는 생태관광농업대학(2기)과 생태학습 매니저, 수생태 해설가, 산야초 해설심화, 노하우 열린 특강 등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13년부터는 동굴 해설가 과정과 생태 치유 프로그램 과정 등을 추가로 운영한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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