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쌍봉초(교장 오기임)는 지난 7일 인성·인권교육 학부모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쌍봉초는 자녀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기본적인 품성을 지닌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열망과 학교설명회를 병행해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김철홍 국가인권위원회교육과장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권의 의미와 인권존중 대화법, 공감하며 듣기, 격려하기 등 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인권존중 방법을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김 과장은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지닌 아동으로 키우기 위해 인권 친화적 지도를 통한 부모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부모로서 말과 행동이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았나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활동설명회를 통해 학교교육을 더욱 신뢰하게 됐다”고 말했다.<음성/서관석>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