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과 절임배추 식재시기를 맞아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크고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구제단 운영결과 농작물 피해로 553회 출동에 나서 멧돼지 49마리, 고라니 167마리 등 모두 216마리를 포획했다.
이는 지난해 195마리 보다 11%정도 증가한 상태로 천적이 없는 유해야생동물이 급속히 퍼지며 피해상황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방 대책에 따른 긴급회의를 갖고 농가의 자력구제를 높이기 위해 포획허가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 시 3만원, 고라니 1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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