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성명서… “대권주자 세종시 성공 정착 위한 공약 내놔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는 10일 오후 2시께 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에 청와대 및 국회 이전 촉구’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인 청와대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이전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세종시를 진정한 명품도시로 만들려면 세종시에 청와대 2집무실 및 대한민국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

또 “연말 대권주자들은 표만을 의식한 포퓰리즘이 아닌,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국가 정책 공약으로 담아 반드시 실현해 줄 것”과 “여야 정당을 떠나 충청권 국회의원과 정치세력은 세종시에 청와대 2집무실과 국회 분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된 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요구한다.<세종/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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