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인터넷 카페 등 갖춰
연말 예약 7000명 넘어설 듯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금강변에 지난 3월 초 개원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국내 최고의 연수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연수원을 찾는 방문객수가 점점 증가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연수원은 사업비 55억8700만원을 투입해 옛 구강초 부지 8338㎡에 연면적 3279㎡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개원과 함께 연수원에서 입숙식을 한 향부숙(響富塾) 교육생 118명이 매월 초 연수원을 찾고, 한국농촌관광대학 학생 57명과 농촌경영대학 학생 43명 등이 매월 1회 이곳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특히 9월에는 한국와인협회,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 충북자치연수원, 한국산업폐자원 등 10개 기관·단체 530명이 연수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현재까지 연수원 이용객이 5483명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연수원을 찾은 이들이 많아 연말이면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꿈과 희망의 땅 영동에서 꿈을 심어주는 교육전문 연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객실(43실), 대규모 식당,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실, 도서카페,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연수교육장이나 학술세미나장으로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영동/손동균>
동양일보TV
동양일보
sond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