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생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정상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훼손된 묘지의 복구와 벌초 등을 대행해 주는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림조합의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는 벌초뿐 아니라 △봉분보수 △묘역주변 나무관리 △잔디심기 △훼손된 묘지 복구 등 묘지관리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개인묘소 뿐 아니라 문중의 선산과 종교단체의 집단묘지까지 관리해준다.

묘지관리 작업내용은 작업 전·후 사진을 찍어 계약자에게 보내주므로 현장에서 확인 하지 않아도 묘지관리나 보수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묘지가 있는 산의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도 함께 대행해 준다.

묘지관리대행 신청은 묘지가 위치한 공주시산림조합에 전화·서신·방문 등의 방법으로 문의한 후, 본인 또는 대리인이 관리할 묘지에 조합직원과 동행해 확인한 다음 △벌초 △잔디보수 △나무심기 등 관리계획을 협의해 계약하면 된다.

묘지관리 대행비용은 6평 정도의 묘지 1기당 6만원 정도이며, △묘지위치 △면적 △작업내용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조합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

문의는 공주시산림조합 경영지도과(☏041-881-4514~15)로 하면 된다.<공주/류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