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백제문화제 준비상황보고회가 10일 부여군 재난상황실에서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행사 주관 부서인 백제문화제 추진단은 각 실과단소의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토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등을 마련, 명품축제가 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해 달라"며 “무엇보다도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시설확충여부에 각별히 신경써 줄것을 주문 했다.

이번 백제문화제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여군 구드래 행사장에서 열린다. 군은 명품 축제의 행사로 치르기 위해 각종 축하공연과 성대한 불꽃 쇼 등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백제 부활을 알리고 백제인의 혼과 숨결 담은 백제역사문화행렬과 성왕천도행렬 등 9개 분야 45개 종목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야간 석탑로 일원에 일루미네션으로 제작된 백제의 빛을 설치해 거리 퍼포먼스,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 및 각종 소공연, 즉석 군민노래자랑 등을 펼칠 예정이다.<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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