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2-14 15:25 (금)
심근경색에 줄기세포 시술하면 재발률 45%↓
심근경색에 줄기세포 시술하면 재발률 45%↓
  • 동양일보
  • 승인 2012.09.11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환자 163명 5년 추적관찰 결과

  심혈관이 막힌 환자에게 표준치료법과 함께 줄기세포 시술을 하면 질환이 재발할 확률을 45%가량 낮출 수 있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강현재 교수팀은 심근경색증 환자 163명을 ‘표준치료그룹(응급 관동맥 성형술)’과 ‘표준치료+줄기세포 시술그룹’으로 나눠 5년 동안 장기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진이 환자에게 시술한 줄기세포는 환자 자신의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것으로, 의료진은 이 줄기세포를 관동맥을 통해 심근에 주입했다. 의료진은 이 시술을 ‘매직셀(Magic Cell) 줄기세포치료법’이라고 명명했다.

의료진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8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5년의 관찰기간에 줄기세포 시술그룹의 사망·심근경색증 재발·재시술·재입원 발생률은 23%로 표준 치료그룹의 39%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 새로운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일절 보고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에 신의료기술 인증을 신청했다.

만약 신의료기술로 인증받게 되면 환자들은 2백만~3백만원의 비용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봤다.

김 교수는 “그동안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가 2년 이내의 단기간에 심근 기능을 개선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효과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직셀 치료법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것을 세계 과학계에서 인정받은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