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사진) 증평군수는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 참가해 녹색성장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그린스타트네트워크 경진대회에서 지난 2010년 대상을, 지난해에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는 네트워크·지자체 부문에 응모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2차 본선발표 결과에 따라 본선에 진출한 9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결정되며 오는 10월 4일 부여군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이날 경연대회에 발표자로 나선 홍 군수는 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녹색성장 추진 우수사례를 독특한 사칙연산 방식으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홍 군수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 및 3대 분야 70대 시책을 녹색도시 증평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5위 1체 녹색참여(민·관·학·군·기업),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탄소포인트 이동상담센터 운영,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터치 사용 활성화, 녹색성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녹색생활 활동 실적을 소개했다.

홍 군수는 “군은 생생도시 선정,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등과 함께 각종 보고대회에 초청받아 우수사례를 발표할 만큼 녹색성장에 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 결과 각종 예산확보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