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임명빈)은 2012년 바른 품성 5운동 실천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운영하는 학교지원사업 ‘다도(茶道)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5일 금산 금성초 학생 3~4학년(33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예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생활예절, 예의 바르게 인사하기 등을 배워보고 손님과 함께하는 찻자리 예절, 전통차 다도예절체험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자연스럽게 효와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조별로 차를 우러내는 과정에서 친구와의 예절, 질서, 배려 등의 중요성과 함께 만든 전통차를 음미해 봄으로써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의사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금성초 백경희(3년) 학생은 “차의 은은한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 실제로 전통차를 만들어 보고 다른 사람을 대하는 예절도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 이었다”며 다도체험의 소감을 말했다.

임명빈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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