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12일 오전 계룡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 야외무대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채수철 공주소방서장을 비롯한 강태성 공주시의용 소방대연합회장,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주요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5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31일까지 토·일·공휴일에 계룡산 일원에 배치돼 사고다발 등산로 순찰근무 및 사고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을 벌이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계룡산에서 모두 66건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해 이중 32건을 등산목 안전지킴이가 신속히 출동, 24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한 바 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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