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 점검해보겠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자전거를 타고 부산~인천 간 국토종주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소개하면서 "5년 전 추석 연휴 때에는 자전거 길이 없는 그 구간을 탔었는데 이번에는 4대강 자전거길을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로 매일 지역구를 누벼 자전거 의원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 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을 출발, 약 4~5일 일정으로 낙동강과 한강의 자전거길을 따라 아라뱃길 서해갑문까지 약 700km 구간을 달릴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20일부터 사흘간 휴전선 155마일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일정도 공개했다.

한반도대운하 전도사로 불렸던 이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의 핵심공약인 한반도대운하 홍보를 위해 전국에 걸쳐 `대운하 자전거 탐방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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