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경유 80000리터 유통논산경찰서는 14일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지하비밀탱크를 매설하고 조작 스위치를 설치한 다음,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가짜경유 8시가 14000만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피의자 (. 42)씨등 5명을 검거 하고 관련자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25629일 논산시 연무읍 소재 주유소를 운영하며 지하비밀탱크를 매설한 뒤, 주유기에 2중배관과 연결된 스위치를 설치, 스위치 작동시 가짜석유가 주유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가짜석유를 제조·판매한 혐의다.

김화순 논산 경찰서장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서민 생활과 밀접한 유가가 연일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가짜석유제조·판매 조직원들이 지능화되고 주유소를 임대해 가짜 석유를 판매했다점점 수법과 방법이 교묘해 지는 만큼, 강력한 단속을 펼쳐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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