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회의‧지역 사전 점검
공주시가 거듭된 집중호우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 16호 태풍 ‘산바’가 또다시 북상해옴에 따라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석규 부시장 주관으로 재난 관련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태풍에 대비한 발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긴급비상대책 회의에선 재난 관련 부서장과 읍·면·동장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지난 폭우와 태풍 피해 지역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 △큰 나무가 있는 주택 △농업시설 등의 안전조치와 부서별 주요 사업공사장에 대한 사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등이 당부됐다.
윤 부시장은 “지난 폭우와 태풍 피해로 시민들의 피해가 컸는데 다시 강한 태풍 ‘산바’가 북상해 걱정된다”며 “특히, 강한 바람이 예상돼 벼 도복피해와 낙과 등의 농산물 피해가 우려 된다”고 강조하고 읍·면·동장들에게 마을방송과 현장지도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석봉 재난관리재해대책담당은 “시민들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것을 당부했다.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공주시 재난종합상황실(☏041-840-2826)과 가까운 읍·면·동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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