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대책회의 개최

충북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추석성수품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키로 했다.

도는 17일 성수품 가격 안정 등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키 위해 명절대비 ‘물가안정대책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는 28일까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무․배추․사과 등 농축산물 15개 품목과 이․미용료․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했다.

또 지난 3일 15명으로 구성된 도 물가모니터단과 시군 물가업무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주요 물가안정화 시책 및 시군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특히 물가 오름세에 편승한 품목에 대해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업소 방문 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소비자단체와 협조해 물가안정 계도․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도는 현장 중심의 추석명절 물가안정추진을 위해 도 간부 공무원들로 구성된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운영해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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