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일장서 민심청취…오늘 청주육거리시장 방문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가 당내 분위기 쇄신을 위한 광폭행보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까지 충청권의 지역 5일장 등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파악하는 충청투어를 하고, 대전과 충남・북 핵심당원 연수, 오찬간담회 등을 통해 당원 다독이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19일 오후 12시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충북지역 핵심당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후 1시 20분 육거리시장에서 시장상인들을 만난다.

이어 2시부터 육거리시장 상인연합회원들과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서천장, 13일 보령장, 14일 강경장, 18일 천안 남산시장, 신탄진장 등 장터와 재래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오는 21일에는 지난 4.11총선 당시 대전시당의 총선공약이기도 했던 충청권 은행 설립 관련 토론회에 참석하고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투어도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천안서 열린 핵심당원 연수에서 “대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독자성과 정체성을 끝까지 강화하지 못하거나 잃어버리고 (다른 당을) 도와주면 선거가 끝난 다음 우리 당은 녹아져 없어진다”며 “선진당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지역 방문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당의 위상 제고와 추석을 앞둔 지역 민심 파악, 당원들과의 스킨십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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