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에 데뷔하는 새내기들이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22~23일 각각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남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남자 선수는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이라면 드래프트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여자 선수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자 중 연맹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인 지명 회의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연맹은 드래프트 신청서를 19일부터 받고 여자 선수는 24일 오후 6, 남자 선수는 26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22일 개최되는 남자부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신인을 지명한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6위인 LIG손해보험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고, 드림식스, KEPCO,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삼성화재 순으로 지명이 이뤄진다.

23일 열리는 여자부는 1라운드에서 확률추첨제를 시행한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이 확률추첨(6위는 50%, 5위는 35%, 4위는 15%)을 통해 1라운드 선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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