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충주시 문화동 마이웨딩홀에서 구의료원부지 활용 활성화 대책 추진위원회(위원장·강칠원 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가 주최하는 주민궐기 대회가 문화, 성내충인, 지현동 주민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도심상권 3개동 각 직능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그동안 충주시청을 비롯한 각급기관 이전과 대형마트의 출현 등으로 구도심상권이 무너지고 공동화현상이 극에 달해 더 이상 좌시할수 없다며 지역활성화를 위해 구 의료원부지에 아파트건축을 요구하고 충북도와 충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다른것 다 필요없다 아파트 건축만이 살길이다”“쟁취하자 아파트건립, 지켜가자 주민상권등의 구호를 외치며 충북도는 부지공매를 신속히 진행하고 충주시는 아파트건축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아파트건축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도정과 시정의 비협조는 물론 3개동이 연대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강칠원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동을 비롯한 구도심상권이 인구는 30%, 땅값은 3분의1로 줄었다며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구 의료원부지에 아파트건립을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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