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제품 대폭 할인‘깜짝’
선택 폭 넓고 품질도 좋아 ‘활짝’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친척, 지인들에게 전해 줄 정성스런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민스럽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주머니는 더 가벼워졌는데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받는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속형 선물 어디 없을까?

32회 금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금산으로 떠나 체험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알뜰쇼핑도 잡는 일석삼조의 기회가 기다린다.

인삼축제장내 국제인삼교역관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다져줄 인삼약초제품이 가득하다.

금산인삼농협 등 43개 인삼가공제조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인삼약초제품들이 50개의 홍보 판매부스에서 전시 판매된다.

생산기업에 파견된 전문가로부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 축제기간 할인 폭은 기업체 및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20~50%이다.

금산군수가 제조시설을 허가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금홍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선택의 기회를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

금홍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를 통과한 GAP인삼을 원료로 철저한 품질관리(GMP시설)를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된다.

이 곳에서는 인삼제품 판매 전시와 함께 인삼제품 깜짝 경매 이벤트도 함께 열려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제인삼교역관은 축제기간 동안(23일까지)만 운영된다.

축제장과 동선을 이루고 있는 이 곳은 국제인삼시장, 수삼센타, 수삼랜드, 인삼쇼핑센터, 생약시장 등 거대한 인삼타운이 형성돼 있다.

국내인삼의 80%가 유통되며 전국 인삼약초 상인을 대상으로 도매를 겸업하기 때문에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제품을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약초썰기,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인삼병 만들기 체험과 수삼센타 광장 무대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볼만하다.

쇼핑과 더불어 별미인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곁들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시장만의 또 다른 재미가 쏠쏠하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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