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 교수 소극장서 열연

 

공주영상대 이윤혁(영화영상과), 정인숙(연기과) 교수가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열연을 펼쳐 화제다.

이들은 18~20일 사이 대학로 시월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에서 완애와 다혜역을 맡아, 자룡역의 김서현(연기과 졸업)과 함께 70을 바라보는 노인들의 삶에 대한 애환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소꿉친구 시절부터 황혼에 이르기까지 소중하게 간직해온 세 사람의 우정과 비밀, 사랑을 설렘과 감동으로 표현하며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연극을 연출한 송형종(공주영상대 연기과) 교수는 갈수록 소외되는 실버세대의 문화를 과감히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삶을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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