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배워야 할 ‘기적의 4분’

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웅진동 소재 백제체육관에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환자발생 발견부터 자동제세동기 사용으로 소생까지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전문 BLS(Basic Life Support) 강사인 소방교 강진영 등 2명의 소방공무원의 지도아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학생 등 총 3000여명이 마네킨 및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하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자동제세동기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돼 있으며, 올 8월부터 공공주택에도 비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패치의 정확한 부착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세밀하게 진행했다.

채수철 공주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발생하고,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완벽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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