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6개 시·군 협력
문성에 오토캠핑장 조성

 

 

 

중부내륙 6개 시군이 협력해 숲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중부내륙산악권 숲 관광 메가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충주시 문성자연휴양림 내 ‘숲 관광 메가시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문성자연휴양림 내 ‘숲 관광 메가시티사업’의 1단계 사업인 오토캠핑장 조성공사가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오토캠핑장은 시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3000㎡의 규모에 12면을 조성했다.

오토캠핑장 준공으로 가을을 맞아 자연과 하나가 돼 풀벌레,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많은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지난 6월 개장해 운영 중인 목재문화험장과 인접해 있고 올해 말 준공되는 생태숲도 가까이 있어 캠핑과 함께 목공체험과 숲체험을 할 수 있어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소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토갬핑장 준공에 이어 다음달에는 2억7000만원을 들여 조성 중에 있는 숲 속 탐방시설인 1011m 규모의 모노레일 설치가 완료되고 내년 집라인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관광객들은 문성자연휴양림 내에서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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