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만원씩 결연아동 5명 지원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학업이나 예술・특정분야에서 재능을 갖고 있는 아동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달 5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후원금은 5명의 결연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 최고위원은 도지사 재임당시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함께’라는 익명으로 2006년 9월부터 매달 500만원을 25명의 빈곤아동에게 전체 2억3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1년 9월 택시운전 자격증을 취득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받은 첫 월급 50만원을 이 재단에 전달했으며, 적십자 회비도 2900만원을 납부해 전체 2억6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범을 보여줬다.

정 최고위원은 “아동들이 재능을 최대한 개발해 본인의 능력과 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많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정 최고위원의 나눔실천은 7년 전 부터 오랫동안 지속된 활동으로 진정성이 많이 느껴진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이 따뜻한 마음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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