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시장 상인간의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추진한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2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30분 고객지원센터 앞 충의도심형주차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충주시장, 윤진식 국회의원,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과 초청인사,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고객지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는 162000만원을 들여 충주시 충의동 192번지의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한 것으로 423의 부지에 연면적 4922층 건물로 고객쉼터, 찜질방, 체력단련실, 유물전시관, 상인교육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조성은 그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휴식장소가 부족하고 상인들을 위한 교육장 등 복합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됐다.
당초 충의동 325번지 부지를 매입해 신축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시장 인근에 조성중인 공영주차장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주차장과 인접한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변경 추진돼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고객지원센터 개관으로 자유시장은 지난 4월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2012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과 함께 겹경사를 맞게 돼 대규모 점포들과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통 시장 활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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