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가 이번 주말과 휴일에 최고점에 이를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쾌청한 가을날씨가 계속 이어질 경우 쇼핑, 공연 등 축제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호재들과 맞물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다 오는 22일 토요일 금산장날까지 겹쳐 10일간의 축제기간 중 가장 바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개의 전국경연대회와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무대가 기다리고 있어 금산인삼축제의 기대치를 한층 높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에는 군북농악길놀이와 함께 금산의 전통민속인 송계대방놀이가 시연되며 지게놀이 등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시간을 거슬러 조상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다는 주체측 설명이다.

이날 오후 2시 축제장 주무대에 전국 기발한 아줌마 동아리 페스티벌이 시작으로 댄스, 밴드, 노래 등 전국 각 지역의 아줌마 공연단의 탄탄한 실력과 끼가 발산되는 무대를 관전 할 수 있다.

오후 7시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전국주부가요제 역시 관심이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전국건강댄스 경연대회가 선수부, 일반부, 초등부, 중등부 등 30개팀 300여명이 출전하며 가장 열띤 대회를 기대된며 폐막식축하공연이 벌어진다.

금산인삼축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건강체험이 관광계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본인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건강체험관, 추석선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인삼약초시장, 아름다움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을 위한 궁중비책관, 전통 이혈치료관 등 축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관계자는 “날씨 때문에 인삼축제 나들이를 미뤘던 분들은 쾌청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는 이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면 축제의 즐거움을 더 풍부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길효근>